PROPOSAL · AEC × AI
도면과 현장이 어긋날 때,
AI가 먼저 잡는다.
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배관·전기 어레인지 오차를
설계–시공–준공 전 단계에 걸쳐 AI로 최소화하는 방법
건물은 지어졌지만, 그 안에 들어가야 할 배관·전기·덕트·케이블 트레이는
도면대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벽체 오차, 슬래브 레벨 편차, 선행 공종의
시공 오차, 설계 변경 누락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과는 같습니다.
현장에서 다시 재는 순간, 도면은 참고 자료로 전락합니다.
현장에서 반복되는 3대 문제
1
간섭 (Clash)
기계·전기·소방 도면이 서로 다른 단계에서 작성되어 현장에서 배관과 트레이, 덕트가 같은 공간을 차지. 벽 뚫은 뒤에야 발견.
2
치수 어긋남
골조 오차 수십 mm가 배관 루팅·서포트·앵커 위치에 누적. 현장 커팅·재제작이 일상화되어 공기·자재 로스 발생.
3
변경 미반영
설계 변경·RFI 결과가 최신 도면에 제때 반영되지 않아, 작업자가 구버전 도면으로 시공. 재시공·수정 지시가 반복.
왜 기존 BIM·3D만으로는 부족한가
| 접근 | 한계 | 현장 체감 |
| 2D 도면 중심 |
간섭·시공성 검토가 사람 경험에 의존. 변경 이력이 PDF/종이로 분산. |
“소장 머릿속에만 있다” |
| BIM (설계 단계) |
설계 완료 후 모델은 존재하지만, 현장 실측과 비교·갱신하는 루프가 없음. |
“모델은 예쁜데 현장과 다르다” |
| 현장 실측·수정 |
오차 발견 후 조치. 사람이 도면을 들고 다시 재서 수정. 반복되면 지연·원가 상승. |
“결국 사람이 다 맞춘다” |
핵심 진단
문제는 “도면이 없다”가 아니라,
도면·모델·현장 사이에 실시간으로 오차를 잡아주는 판단 레이어가 비어있다는 점입니다.
바로 이 지점이 AI가 가장 빠르게 가치를 내는 자리입니다.
도면을 다시 그리는 시스템이 아닙니다. 설계와 현장이 다를 때,
그 차이를 읽고 대안을 제시하는 AI 보조자를 현장에 올려놓는 제안입니다.
포커스는 “완벽한 자동 설계”가 아니라 반복되는 판단을 5분 안에 끝내게 해주는 것입니다.
End-to-End 흐름
STEP 1설계 도면
/ BIM 업로드
STEP 2현장 실측
(스캔·사진)
STEP 3AI가 오차·
간섭 자동 탐지
STEP 4대안 어레인지
제안 + 근거
STEP 5작업자용
시공 지시서
① 설계 입력은 2D DWG, PDF, BIM(IFC) 모두 수용합니다.
② 현장 실측은 라이다 스캔이 없어도 스마트폰 사진·간단한 줄자 입력으로 시작 가능합니다.
③ AI는 도면 대비 오차 지점과 간섭 위험을 지도 위에 표시하고, ④ 대안 루팅·서포트 위치·우회 경로를 근거와 함께 제시합니다.
⑤ 마지막은 현장 작업자가 바로 쓸 수 있는 한 장짜리 시공 지시서입니다.
기능 3종 세트
A
Clash Finder
기계·전기·소방 도면을 한 좌표계로 정렬하고, 현장 실측 결과와 교차해 간섭 위험을 색상으로 표시. 사람이 4시간 하던 일을 5분.
B
Adaptive Router
구조물이 설계와 다를 때 AI가 대안 배관·케이블 경로를 복수로 제안. 각 대안의 길이·지지물 추가 수·시공 난이도를 함께 비교.
C
Change Propagator
설계 변경·RFI 응답이 올라오면 영향받는 현장 영역·자재·작업자를 자동 식별해 알림. 구버전 도면으로 시공하는 사고를 차단.
한 줄 요약
도면을 버리지 않습니다.
도면을 현장과 계속 맞춰주는 AI 루프를 그 위에 올립니다.
소장·시공팀은 여전히 최종 판단자이고, AI는 판단에 드는 시간을 줄여줍니다.
시나리오 1. 배관 루팅이 슬래브와 간섭
| 상황 | 지하 기계실 천장 배관 루팅이 슬래브 레벨 오차 40mm 때문에 원 도면대로 들어가지 않음. |
| 기존 대응 | 현장에서 배관을 커팅·재제작, 서포트 위치 재타공. 반나절~하루 공기 지연. |
| AI 대응 | 스마트폰 사진 + 간단 실측 → AI가 우회 루팅 3안(길이·서포트 추가·소음 영향)을 비교표로 제시. 소장이 선택만 하면 작업 지시서까지 1장으로 출력. |
시나리오 2. 전기 트레이와 덕트 간섭
| 상황 | 복도 상부에서 HVAC 덕트와 전기 케이블 트레이가 같은 공간을 차지. 이미 덕트는 시공 완료. |
| 기존 대응 | 트레이를 하향 조정 → 복도 유효 높이 침해 → 감리 지적 → 재수정 반복. |
| AI 대응 | AI가 트레이 경로를 측면 벽체로 재라우팅 제안. 영향받는 콘센트·분전반까지 자동 표시. 소방·내진 규정 위반 여부도 사전 체크. |
시나리오 3. 설계 변경이 현장에 도달하기 전
| 상황 | 설계에서 배관 직경이 변경됐지만, 현장은 구버전 도면으로 이미 서포트 설치 중. |
| 기존 대응 | 일주일 뒤 발견 → 서포트 교체 → 자재 재발주 → 공기 지연·비용 증가. |
| AI 대응 | 변경된 도면이 업로드되는 즉시, AI가 영향 구간을 식별해 소장·반장에게 알림. 현장 태블릿에서 “이 벽은 작업 중지” 표시. |
공통점
세 시나리오 모두
AI가 설계를 대체하지 않고, 설계–현장 사이의 빈 자리를 채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
이 자리는 지금까지 “소장 경험”으로만 메워졌고, 사람이 바뀌면 품질도 바뀌었습니다.
기대 효과 (파일럿 기준 추정)
-40%
간섭 재시공
사전 탐지로 재시공 발생률 감소
-30%
RFI 응답 시간
영향 자동 식별로 판단 시간 단축
+25%
현장 판단 속도
소장·반장 1일 의사결정 건수
5분
간섭 체크 1회
기존 반나절 → AI 5분
* 수치는 타 산업 AI 도입 사례 및 초기 현장 인터뷰 기반의 추정치이며, 파일럿에서 KPI로 재검증합니다.
기술 구성 (Stack)
입력 · 인식 레이어
DWG/PDF 파서
IFC/BIM 로더
스마트폰 사진 기반 실측
(옵션) 라이다 스캔
현장 장비 제한을 가정하고, 값비싼 스캐너 없이도 동작하는 최소 구성을 기본값으로 합니다.
판단 · 생성 레이어
간섭 탐지 모델
라우팅 최적화
규정 체크 (소방·내진)
LLM 설명 생성
“왜 이 경로인가”를 한국어 자연어로 설명. 작업자·감리가 근거를 이해할 수 있어야 현장에서 쓰입니다.
현장 UI
태블릿/모바일 우선
오프라인 모드
한 장 시공 지시서
기록 · 되돌림
변경 이력 타임라인
RFI 자동 초안
준공 대비 As-Built 누적
구현 철학
우리는
“완벽한 3D 모델”을 만들지 않습니다.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2D 단면 + 사진 + 간단 치수만으로도 가치가 나오도록 설계합니다.
이것이 국내 중소 현장에 AI가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.
3단계 로드맵
| 단계 | 목표 | 산출물 | 검증 기준 |
Phase 1 파일럿 |
1개 현장 · 1개 공구 |
간섭 탐지 MVP + 대안 라우팅 데모 + 소장 인터뷰 |
간섭 체크 시간 1/10 단축 |
Phase 2 필드 적용 |
3개 현장 병렬 |
모바일 UI + 변경 전파 알림 + As-Built 누적 |
재시공 -30%, 만족도 ≥ 4/5 |
Phase 3 제품화 |
원청사·감리 표준 도구화 |
SaaS + 현장 교육 패키지 + 규정 체크 확장 |
3개 원청사 정식 계약 |
역할 분담 (Three-Party)
| 파트 | 책임 |
| 현장 (배소장 外) |
실제 문제 사례 제공, 파일럿 현장 개방, 결과물의 현장 수용성 검증, 작업자 피드백. |
| OKU System |
AI 에이전트 설계, 프롬프트·도메인 지시서 통합, UI/UX, 배포 인프라, 한국어 설명 레이어. |
| 엔지니어링 파트너 |
라우팅·규정 체크 로직의 도메인 검증, 감리 기준 반영, 필요 시 BIM 모델 제공. |
다음 스텝 (4주 Plan)
- Week 1 — 현장 1곳 선정, 최근 3개월 RFI·재시공 이력 수집, Pain-point 인터뷰.
- Week 2 — MVP 범위 확정: “간섭 탐지 + 1종 대안 라우팅”으로 축소해 시작.
- Week 3 — 태블릿 UI 목업 + 실제 도면 1장으로 End-to-End 데모 1건.
- Week 4 — 현장 시연 → KPI 재정의 → Phase 2 계약 구조 초안.
제안 요약
건설현장의 가장 큰 낭비는 “도면이 없어서”가 아니라
“도면과 현장이 어긋났을 때 빠르게 판단할 사람이 부족해서”입니다.
OKU는 그 판단을 돕는 AI 레이어를 얹어, 소장의 경험을
팀 전체가 쓸 수 있는 자산으로 바꿉니다.